1. 베트남 수해 지원
9월 말부터 지금까지도 이어져 발생하고 있는 태풍으로 베트남 중부지역은 홍수와 산사태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에 천안모이세는 지역 민족 공동체별로 십시일반 모금(3,037,000원)을 하였고, 대전교구 사회사목국의 지원(5,000,000원)을 받아 함께 베트남 카리타스에 긴급구호금을 송금하였습니다. 조속히 수해복구가 진행되어 베트남 중부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다 함께 기도청합니다.
2. 맛있는 김치! 나눠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사회사목국과 김장에 애써주신 모든 분들의 배려로 이주민들에게 김장 나눔을 하였습니다.
필리핀 공동체는 주로 기숙사에 있는 노동자들과 나눔을 하였고, 코로나19로 미사에 참석하지 못해도 공동체 대표들을 통해 나눔을 진행하였습니다. 김치를 받은 필리핀 노동자들은 “코로나19로 올해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나눠주셔서 감사하다” 며 마음을 표현하였습니다.
베트남 공동체는 누구나 다 가져갈 수 있도록 공동체 대표들이 김치를 소분하여 함께 나누었습니다. 한국 김치가 익숙한 이주민, 매운 김치가 낯 설은 이주민 모두가 김장 나눔을 통해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3. 물품나눔
사회사목국의 도움으로 이 겨울 어려움에 시름이 깊은 이주민들을 방문하여 물품나눔을 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통이 조심스러운 시기에 물품나눔을 통해 잠시나마 서로의 안부를 전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코로나19는 물론이고 올 겨울 유난히 추운 한파가 예상된다는데, 다 같이 힘내서 이겨낼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의 기도 청합니다.
